“충무아트홀 셔틀버스 코스 연장 계획은?”
중구의회 제1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펼친 최병환 의원. 최 의원은 충무아트홀 셔틀버스의 증차와 코스에 대해 질의했다.
“충무아트홀은 1천억원이 넘는 건립비용을 들여 운영하고 있다. 처음 염려했던 것보다 다소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 다행스럽다”며 최 의원은 “21세기는 자기 지향적이 아니라 상대 지향적 시대로 배려의 마음을 근본으로 해야 한다. 따라서 여러 코스로 운행 중인 셔틀버스는 고객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대고객 지향적 서비스로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 의원은 “한 시간마다 운행되는 셔틀버스의 코스가 대로 중심으로 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접근이 어려워 이용상 불편이 많다”며 “특히 신당2동 성곽길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은 셔틀버스 이용을 위해 다산로나 약수역 주변까지 곡선 거리 500m∼1km를 이동해야 하기때문에 충무아트홀 애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의원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마을버스가 운영될 때까지 노약자들의 생활복지 차원에서 셔틀버스가 성곽길을 경유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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