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초 솔바람학교 인기 … 숭의여대·영락교회 학습 지원
남산초등학교(교장 최태숙)에서 토요 휴업일과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는 솔바람학교가 재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대단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솔바람학교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열렸다.
특히 솔바람학교는 관내 숭의여대와 영락교회 청년부 대학생 봉사자들이 지도강사로 나서 수업을 진행해 더욱 인기를 끌었으며 국어, 수학, 피아노, 미술(디자인), 원어민 영어 등 매일 하루 4시간씩 4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수업 마지막 날인 지난달 23일에는 영상교육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최태숙 남산초등학교장과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숭의여대 김명옥 학장, 이주원 학생처장을 비롯한 교수진, 영락교회 김명희 교사 등의 내빈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최태숙 교장이 이번 솔바람학교의 모든 과정을 수료한 1~6학년 재학생 총 9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지도강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하루도 빠짐없이 수업에 임한 이나영 학생을 비롯한 16명의 수료생에게 개근상을 수여했다.
재학생들을 아름이(알아가는 어린이) 바름이(바른 어린이)라고 부르는 최태숙 남산초등학교장은 “숭의여대, 영락교회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가르침에 감사하다. 우리 어린이들도 고마운 마음을 오랫동안 간직하며 사회의 바른 일꾼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방학동안 열심히 수업에 임한 수료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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