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58명 연 2천400여만원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보탬을 주고자 중구청 과장급(사무관)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연봉의 1~3% 정도씩을 반납키로 했다.이번 월급 반납에 동참하는 간부 공무원은 5급 이상 58명이다. 이들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월평균 총 240여만원의 월급을 반납하게 된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천400여만원 정도다.
중구는 이렇게 모은 재원을 서울시와 함께 청년 일자리 1천여개를 창출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5급 이상의 공무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자진 반납해 경제 활성화에 중구도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공무원 보수가 동결됐지만 경제위기 극복에 한 마음으로 구청 공무원들이 급여 일부 반납을 자발적으로 참여해 훈훈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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