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새 학기를 맞은 가운데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도 지난 7일 입학식을 수련관 지하 강당에서 열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은 오늘의 주인공이자 내일의 희망이다’라는 정책 슬로건으로 보건복지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공교육을 보완하는 방과 후 지원 사업이다.
이에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학습지도와 연극, 밴드, 댄스 등의 특기적성교육을 비롯해 급식·상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대상 청소년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에서는 2009년 사업소개에 이어 지도교사 인사와 재학생 환영사, 신입생 답사가 이어졌다.
입학식을 마친 후에는 참석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향후 지원계획과 운영내용을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중구청소년수년관 박현수 관장은 “수련관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학교, 지역사회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며, 긍정적인 사고로 청소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방과후 전용공간을 새롭게 정비하여 참여 청소년들이 한 공간에서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자라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09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www.j-youth.org)를 참고하거나 전화(☎2250-053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