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공모한 2009 청소년 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 한일 방한 홈스테이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한일 방한 홈스테이 교류는 일본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의 일대일 매칭 교류활동으로 올림픽 파크텔에서 오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활동은 전국 최초로 국제교류 부분 청소년수련활동으로 한국문화탐방 및 공동체 활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 종료 후에는 한국의 각 가정에서 7일 간의 홈스테이를 경험하게 된다.
중구청소년수련관 박현수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일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 시민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일본 청소년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한일 방한 홈스테이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한국 청소년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없애고자 마련하고 있는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꿈드림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과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장애청소년에게는 사회성 증진 및 여가활동의 기회를, 비장애청소년에게는 장애 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을 제공하고 있다.
놀토를 이용한 체육레크리에이션과 분기별 나들이로 진행되는 꿈드림 활동은 오는 19일 1차 해피라이프로 남산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
남산 나들이에서는 참여한 청소년 모두 하나가 되어 주먹밥과 샌드위치를 도시락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남산 등반과 자연에서 펼쳐지는 신나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케이블카 타기 등으로 단합과 활력을 도모하게 된다.
꿈드림에서는 비장애청소년 외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11세 이상 지적, 자폐증 청소년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소년수련관(☎2250-0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