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여는 금요 정오음악회
새봄을 여는 금요 정오음악회
  • 김은하기자
  • 승인 2009.04.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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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금요 정오음악회가 오는 10일 시작해 10월까지 진행된다.

새봄의 햇살이 따뜻한 점심시간. 도심 한복판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금요 정오음악회가 오는 10일 낮 12시 20분 청계천 파리공원에서 열린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과 한화그룹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새봄을 맞아 코리안 재즈 오케스트라(Korean Jazz Orchestra)와 함께한다.
정연주 교통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문을 여는 금요 정오음악회에서는 코리안 재즈 오케스트라 양희봉 단장의 지휘로 금관악기 위주의 재즈·팝·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또한 트럼펫 트리오와 엄지용의 색소폰 등의 협연도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뮤지컬 배우 김소양과 최민철의 폭발적인 가창력도 선보인다.
한편 금요 정오음악회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일정을 보면 4월 17일 나무자전거·4월 24일 해바라기·5월 8일 김대진·5월 15일 기원오페라단·5월 22일 전자 현악4중주 에카·5월 29일 장기하와얼굴들·6월 5일 추가열 밴드·6월 12일 아카펠라그룹 다이아·6월 19일 크라잉넛·9월 4일 기원오페라단 ‘사랑의 묘약’·9월 11일 조이오브스트링스·9월 18일 팝페라그룹 오페레이디·9월 25일 박학기 밴드·10월 8일 금난새&유라시안스트링·10월 16일 말로밴드·10월 23일 기원오페라단 남성중창단·10월 30일 동물원 공연 등이다.
청계천 문화예술마당인 금요 정오음악회는 중구문화원과 (주)한화가 함께 마련하고 있는 도심 속 색다른 문화예술 공연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20회 정도의 공연을 매주 금요일마다 펼쳐 인근의 주민과 직장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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