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사이언스 골든벨 초·중생 183명 출전 경합
중부교육청(교육장 김점옥)은 중구를 비롯한 교육청 관할 초·중학교 재학생들이 과학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중부 사이언스 골든벨(Science Golden Bell)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종로구에 위치한 효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중부 사이언스 골든벨 대회에는 각 학교별로 자체대회를 거쳐 선발된 183명(초등생 109명, 중학생 74명)의 학교대표가 출전해 그동안 쌓은 과학 실력을 겨뤘다.
이에 중구에서는 광희초 이용제 학생을 비롯한 27명이 초등부에, 금호여중 박수빈 학생을 비롯한 29명의 학생이 중등부 대회에 참가해 중구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문제를 풀어 나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각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도 대회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대회에 앞서 중부교육청 김점옥 교육장은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퀴즈를 풀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심어주고자 대회를 열게 됐다. 참가 학생들의 실력발휘와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주는 유익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회결과 영광의 골든벨은 김은지(청파초 6) 학생과 김동찬(동성중 3) 학생이 울렸으며, 그밖에 금상 6명, 은상 9명, 동상 43명 등 총 58명의 수상자에게 교육장상과 함께 상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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