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과 - 갑상선에 생기는 질환과 검진
방사선과 - 갑상선에 생기는 질환과 검진
  • 편집부
  • 승인 2009.06.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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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 서울중앙클리닉 양우진 원장
흔히 병명으로 알고 있는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이라고 하는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 분비되는 곳인데 갑상선에 생기는 질환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갑상선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기능저하증, 그리고 갑상선의 호르몬 분비는 정상이지만 결절이 생기는 양성·악성결절이다.
기능이상과 결절은 동반되기도 하고 따로 생기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갑상선이 커져서 오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기능항진·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갑상선이 커져서 목의 앞쪽 부분이 부풀어 오르며, 그렇지 않더라도 만성 피로감이나 손 떨림 등의 증상, 원인 모를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체중감소, 더위를 못 참는다든지, 몸이 붓는다면 혈중 감상선호르몬 수치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이 커지면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단순히 갑상선이 커졌을 뿐 호르몬 분비 기능이 정상이라면 치료할 필요는 없지만, 갑상선의 결절이 발견되면 암 여부를 확인하는 세침생검이 필요하다.
갑상선 결절(혹)은 낭종(물혹)이거나 암이 아닌 양성 결절인 경우가 있으며 이것은 치료 대상이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암성결절이 아닌지를 확인해야 한다.
감상선암은 초음파 검사로 2~3mm의 미세암도 발견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세침생검이라고 하는 안전하고 간편한 조직검사 방법이 있어 진단이 용이하다. 특히 젊은층에서는 암이 빨리 커지므로 정기검사에 감상선초음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최근에는 암이 아니더라도 갑상선의 결절이 커져 미용상의 문제가 심하거나 주위 신경조직, 기관지 등을 압박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 고주파 치료를 통해 수술하지 않고 결절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으므로 일단 목 부위에 혹이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서울중앙클리닉
(☎645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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