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프로젝트로 새 희망 ‘쑥쑥’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새 희망 ‘쑥쑥’
  • 김은하기자
  • 승인 2009.07.09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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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59개 사업 812명 투입 … 행정서비스 업그레이드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일환인 깨끗한 중구만들기 사업 참여자들이 관내 공원에서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이 중구에서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중구는 경제위기로 실직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마련 및 민생 안정 차원에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지난 6월부터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에 배치된 인원은 총 812명으로 건축물 대장 전산화, 행복공원 가꾸기, 관광지 프로그램 운영, 깨끗한 중구 만들기 등 59개 사업에 전원 투입되어 추진됐다.    
서울의 중심지로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의 특성에 맞춘 특화사업인 깨끗한 중구 만들기 사업에 126명을 배치시켜 거리에 버려진 휴지, 담배꽁초 등 지저분한 오물을 제거함으로써 쾌적한 거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자녀를 키워 본 희망근로자 90명을 학교환경개선 도우미로 배치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학교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불법광고물 제거 업무에도 104명을 전담시켜 도시미관을 크게 향상시키고 교통질서 단속 등에도 40명을 배치해 교통질서 확립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
그밖에 공원 청소 등 행복공원 가꾸기 사업을 비롯해 폐가전재료로부터 광물질을 확보하기 위한 도시광산프로젝트, 식품안전 도우미 등 그동안 행정력 부족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행정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됐다.
남편의 실직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는 오 모씨는 “이번 사업에 참여해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되어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취직을 준비하고 있던 최 모씨도 “취업이 되지 않아 부모님 뵙기가 항상 죄송스러웠는데 이번 사업으로 집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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