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보현 전 서울시장 명동 방문
염보현 전 서울시장 명동 방문
  • 김은하기자
  • 승인 2009.08.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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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구협의회 임원과 간담회 … 문화와 전통 잇는 명동 발전방향 논의

▲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나성실 회장이 염보현 전 서울시장(오른쪽)에게 기념품 전달 후에 악수를 하고 있다.

제20대 서울시장을 역임한 염보현 전 서울시장이 지난달 31일 명동 관광특구를 방문해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명동 인근 모 음식점에서 개최했으며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나성실 회장과 김장환 명예회장을 비롯한 임원 10여명, 곽병한 명동장, 한상옥 명동파출소장 등이 염 전 서울시장을 환대했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나성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염보현 전 서울시장 재임시절의 명동은 변화를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시기였다. 그 당시 염 전 서울시장의 명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서울의 중심이자 패션·문화·관광의 명소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명동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명동을 잊지 않고 애정을 갖고 찾아줘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같은 자리가 자주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보현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명동상가번영회장을 맡아 명동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했던 명동관광특구협의회 김장환 명예회장도 “지난 1980년대 명동은 이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변화를 이뤄낸 시기였다. 특히 명동을 관통하는 지하철 4호선 개통을 비롯해 회색빛 빌딩숲이었던 명동에 녹지를 조성하는 등 염 전 서울시장의 노력 덕분에 현재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명동 발전에 대한 고견을 수렴해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염보현 전 서울시장은 “오랜만에 명동을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무엇보다 명동 일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특구로서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 관광객들도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명동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염 전 서울시장은 “미래지향적인 젊음의 거리로의 발전도 필요하지만 명동예술극장의 재개관과 함께 과거 명동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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