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원발의 4배 증가
서울시의회 의원발의 4배 증가
  • 유인숙기자
  • 승인 2009.08.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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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의회 의안처리 실적 6대 대비 5배↑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제7대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분석한 결과 3~6대 의원들에 비해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는 제7대 서울시 의원들의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분석해 그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7대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 제·개정 건수는 총 212건으로 3~6대 평균 51건에 비해 4배나 증가했다.
의원 1인당 발의건수도 2건으로 3~6대 평균 0.4건에 비해 5배나 늘었다.
이렇게 활발한 의정활동에 따라 집행부 대비 조례 제·개정안 발의비율이 6대 의회에서는 86:14였던 것이 7대 의회 들어서는 58:42로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분석 결과 3~6대에서는 의회 발의 비율이 집행부 대비 20% 미만에 불과했으나 7대 의회에서는 41.8%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난 것이다.
의원들의 주요 의정활동 중 하나인 조례 제·개정안 처리의 경우도 7대 의회에서 444건으로 지난 3~6대 평균 325건에 비해 36%나 증가했다.
특히 직전 임기인 6대에 비해서는 55%나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특별위원회도 구성·운영해 왔다. 오는 9월 30일까지 경제위기극복지원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조선왕조 의궤 반환을 위한 특별위원회, 대한민국 영토-독도수호활동지원 특별위원회, 도심부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 중이며 준공업지역관리지원 특별위원회도 운영한 바 있다.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전문가 초청 포럼, 의원 세미나를 여는 한편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저출산·보육정책 개선 방안·신재생에너지 서울에서의 이용 보급 촉진 토론회·준공업지역 관리방안 개선 공청회 등의 개최 실적도 20% 이상 늘어났다.
이는 지방의회 의원의 유급제 실시로 전문지식을 갖춘 젊고 유능한 의원들이 많이 진출함과 동시에 높아진 시민의식 수준에 눈높이를 맞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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