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진두생 위원장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 접견실에서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빌렉트 투데프(1946년생, Bilegt Tudev) 의장의 예방을 받고 양 도시의 의정 전반에 대한 정보교환과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환담하였다.
진두생 위원장은 대표단 접견 시 서울시의회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양 도시간 우호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등을 시찰하였다.
울란바타르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교통정보센터와 청계천, 한강 르네상스 등을 시찰하여 서울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재한몽골학교(광진구 광장동 소재)와 몽골문화원 및 몽골문화촌(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등을 방문하였다.
울란바타르시의회 대표단의 이번 서울 방문은 1997년 체결한 시의회 의원단 상호교환방문 협정에 의거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몽골 중북부에 위치한 울란바타르는 몽골 최대의 산업중심지이며, 시의회는 45명의 직선 시의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시의회에서도 지난 2009년 9월 대표단을 구성하여 울란바타르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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