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이용·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 대상
중구를 찾는 외국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중구는 목욕장을 포함한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위생 특별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7명을 포함해 모두 5개조 1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목욕장 50개, 숙박업 219개, 이용업 135개, 미용업 378개, 세탁업 112개, 위생관리용역업 120개 등 모두 1,014곳이다.
중구는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적정성,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목욕장의 경우 수질 기준에 맞는지 우선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시설의 전반적인 소독 여부, 목욕실 바닥 청소, 찜질방의 매트ㆍ베개ㆍ안마의자 등도 집중 점검한다.
찜질 대여복 세탁 여부 및 세탁실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발한실 안내문과 발한실 조도, 안전망이 적정하게 설치되어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또한 무신고 미용업 및 문신ㆍ귀볼뚫기 등 피부미용실에서의 의료 행위 여부도 점검한다.
폐업이나 무단 이전 업소, 행정처분 중인 업소의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중구는 위반사항이 지적된 업소에 대하여 자진정비 할 수 있도록 1차 개선명령 후 재점검을 해 시정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재점검에서도 지적된 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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