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휴가철 가스사고 예방이 최선
여름 장마철·휴가철 가스사고 예방이 최선
  • 김은하기자
  • 승인 2011.07.13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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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가스밸브 차단 … 노후시설 점검 필수
여름 장마철과 휴가철 빈번하게 일어나는 가스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의 가장 중요하다.

 

하절기에 LP가스용기는 직사광선이 직접 들지 않도록 보관실에 보관해야 한다.

 

휴가나 여행 등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가스연소기의 코크와 중간밸브를 잠가야 하며, LP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은 용기밸브까지 잠궈 두는 것이 안전하다.

 

여행지에서 휴대용 부탄가스를 사용해 음식물 조리 시 불판이 부탄용기(캔) 부분을 덮으면 부탄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으므로 너무 큰 그릇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음식물 조리를 끝낸 부탄가스 캔은 분리시켜 보관하고 다 쓴 캔을 버릴 때에는 구멍을 내고 버려야 한다.

 

휴가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가스를 사용하기 전에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각 가스시설의 이음새 부분을 비눗물로 점검 후 사용한다.

 

장마철에 대비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 중에 호스와 가스용품, 배관과 용기, 배관과 소스 등 연결부분이 잘 조여져 있는지 살펴보고, 오래된 시설은 가스누출의 위험이 높으므로 미리 교체해야 한다.

 

가스시설이 물에 잠길 우려가 있거나 물에 잠길 경우 LP가스를 사용하는 곳에서는 용기밸브를 잠그고 용기를 분리시켜 높은 곳으로 이동시켜야 하며, 도시가스의 경우에는 중간밸브와 계량기 옆의 메인밸브를 잠그고 대피한다.

 

침수 후 복구 시에는 반드시 가스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사용한다. 가스렌지와 같은 가스용품은 깨끗한 물로 씻어서 흙 등 이물질이 끼어 가스가 나오는 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리고 난 후 전문업체에 의뢰해 안전점검을 받은 후 사용한다.

 

물에 젖었던 가스보일러를 점검받지 않은 채 전원 플러그를 꽂으면 보일러 내부의 기기판과 안전장치가 타버려 가스사고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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