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회 공명선거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지난 11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가졌다.
이날에는 성낙합 구청장 중구의회 오세홍 의장 서울시의회 성하삼 의원 중구의회 김기태 부의장 임용혁 운영위원장과 중구문화원 남상만 원장 중구미술인협회 김부자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조걸 회장 민주평통중구협의회 고장식 부회장 자유총연맹 중구지부 박만복 지부장 중구바른선거시민의모임 최오규 회장을 비롯해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입상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시상 훈격을 높여 서울시장상을 비롯해 시교육감상 국회의원상 구청장상 중구의회의장상 등을 신설했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유철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요즘은 학급 반장 선거, 조합장 선거 등 각종 선거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선거 일상화 시대가 된 것 같다. 하지만 선거의 중요성을 알면서 무관심으로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안타깝다”며 “이런 무관심과 냉소적인 반응으로는 공명선거나 정치 발전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국민 모두가 공명선거의 파수꾼이 되어 올바른 선거를 이룩해야 선거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구뿐 아니라 성북구 노원구 서초구 등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해 실시했다. 출품된 총 513점의 작품에 대해 중구미술인협회 김부자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대상 1점 단체상 초·중·고 각 1개교 최우수상 5점 우수상 48점 특선 43점 입선 145점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 김부자 위원장(중구미술인협회 회장)은 심사평에서 “초등학생 작품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에 놀랐다. 모든 작품이 훌륭해 미술대전을 심사하듯이 까다롭게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영예의 대상은 숭의여대 문성예 손은정 학생이 차지했으며 단체상은 덕수초등학교 한양중학교 대광고등학교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본보 제351호 참조)
시상식 후에는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 앞 로비에 전시된 수상작품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