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총상인연합회 발기인대회가 지난달 24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동대문 일대 상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대문총상인연합회는 동대문 일대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 지역을 세계적인 패션 메카로 부활시키기 위해 구성하게 된 것이다.
이번 동대문총상인연합회에는 평화시장 상인연합회 이문성 회장, 신평화시장 패션타운 상인연합회 홍운표 회장, 동평화시장 패션타운 상인연합회 박찬규 회장, 남평화상가 상인연합회 이만석 회장, 아트프라자 이명순 회장, 통일상가 임정부 회장 등 6개 상가 대표들이 참여했다.
연합회 구성을 위해 주도적으로 활동한 홍운표 신평화패션타운 상인연합회 회장은 취지문에서 동대문지역 상인과 종사자들이 과거 패션 선진국의 영광을 재현함과 동시에 한국 패션을 이끌어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하고자 상인연합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동대문총상인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이문성 평화시장 상인연합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 기회를 잘 활용해서 동대문 지역 상인들의 권익과 패션밸리 육성 발전에 앞장설 것이며 정부 관련 부처는 물론 민간단체와 협력해 동대문 상권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상인 상호간의 정보 공유와 경영 현대화사업 추진 ▲패션 제품의 공동 브랜드로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 ▲인터넷 쇼핑물 개설로 국내 도소매 네트워크 시스템을 정착시키며 인터넷 사업에 관한 교육 추진 ▲동대문 상권의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무역 사이트 개발과 제품의 우수성 선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