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참여와 소통의 2013 주민인사회’ 개최
중구 ‘참여와 소통의 2013 주민인사회’ 개최
  • 유인숙김은하기자
  • 승인 2013.01.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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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대화 생생한 현장 민원 청취 … 동별 현안사업 보고

‘주민 참여와 소통’을 슬로건으로 2013 주민인사회에서 최창식 구청장은 올 한해 중구의 역점시책에 대해 밝히고 각 동별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해 중구는 민원행정, 지역일자리사업, 공무원 청렴도 등 대외기관에서 평가하는 21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의미 있는 한해였다. 올 한해도 새로운 각오로 살기 좋은 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구청장은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 △명문 중·고등학교 육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 △중구 전역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조성 △활력이 넘치는 미래형 도시로 재창조 △범죄·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민관협치의 구정운영 실천 등 구정 역점사업에 박차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주민인사회에는 정호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 서울시의회 최강선 김연선 의원, 중구의회 황용헌 부의장, 허수덕 의회운영위원장, 김영선 행정보건위원장, 이혜경 복지건설위원장, 소재권 조영훈 김수안 의원 등도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서울의 중심지인 중구의 발전이 국가발전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중구의 미래 비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믿고 국회의원으로서 민생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15개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70여개 법안의 공동발의에 참여했다”고 말한 뒤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설치를 의무화했다. 숭례문 등 중요한 문화재를 지자체가 아닌 국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했다. 대학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청학점별 등록금제 시행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에 대해 정 의원은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협약을 체결해 서초구로 이전하는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하지만 시민과 중산층의 이용이 많은 도심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하면 의료공백이 큰 만큼 이미 선거공약에도 제시한 대로 이전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막을 것이다. 지난해 예산안에서도 이전 비용으로 90억원을 타 지역구 국회의원이 요청했으나 강력하게 항의해 삭감시켰다. 앞으로도 반드시 존치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은 “공공의 이익을 위하고 주민들이 다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정의롭고 공평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은 “올해 중구는 동대문 DDP 준공, 장충체육관 재개관, 약수고가 철거 등 많은 변화를 이루는 해이다. 주민들도 더욱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서울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김연선 의원은 “중구민들의 숙원사업인 국립중앙의료원 존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앞장서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중구의회 황용헌 부의장은 “무엇보다 주민화합을 최우선으로 함께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중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중구의회 허수덕 의회운영위원장은 “중구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 등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노력을 경주하겠다. 어떠한 사업을 할 때 주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김영선 행정보건위원장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정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주민 대변자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이혜경 복지건설위원장은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 긍정의 힘을 바탕으로 밝은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뱀띠인 저 또한 허물을 벗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조영훈 의원은 “균형에 맞지 않는 세제개편으로 중구 재정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로 다양한 세금혜택과 지원이 주어지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중구도 자치특별구라도 만들어서 구 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정파를 초월해서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이 협의체를 만들어서 정기적으로 모여 구 사업을 논의하고 의논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중구의회 소재권 의원은 “재정상황이 열악해진 가운데도 주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이를 잘 극복해 가고 있는 것 같다. 의회와 집행부도 끊임없이 소통해서 세수 증대 방안과 중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김수안 의원은 “올해는 더 좋은 한해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자.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당2동 = 주요 추진사업은 △신당 성곽예술문화거리 조성 △약수고가도로 철거 △성심어린이집 보육시설 확충 △성곽길 공영주차장 건립 △버티공영주차장 옥상 주차시설 확보 △신당제9구역 재개발사업 추진 △늘푸른 어린이공원 시설 및 바닥교체 △방범 사각지대 CCTV 5대 설치 △마을마당 쉼터 재정비 △골목길 녹색담장 조성 △깨끗한 보행환경 개선 △주민화합 체육대회 개최 △성곽길 역사문화탐방 운영 등이다.

성곽길 주변 도로 확대로 주민 불편을 해소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현장 확인을 통해 도로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을마당에서 고등학교 후문까지 오르막길에 상습적인 불법주차로 주민불편이 많다고 호소하자 골목길 불법주차 방지를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해법을 찾아보는 방안을 제시했다.

신당2동 일대에 공중화장실이 전무해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지역내 민간건물 화장실을 개방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성곽길 산책로에 화장실이 없다고 불편을 호소했으며 새롭게 건립되는 성곽길공영주차장에 화장실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겨울철 골목길 취약지역에 염화칼슘보관함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자 필요한 지역에 설치해 주민들이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공동 = 주요 추진사업은 △정동길 근대문화유산 탐방 실시 △북창동 소방안전대책 추진 △남대문상가∼북창동 일대 관광도로 개설 △롯데백화점∼을지로 일대 침수방지 하수관 확대 △정동·배재·의주로공원 CCTV 설치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골목길 녹색담장 조성 △경운궁 보강·조경공사 실시 △구 러시아공사관 주변 수목 정비 등이다.

동 주민센터 엘리베이터 설치 요청에 대해 노약자 이용 등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북창동 입구 관광특구 및 음식문화거리 홍보아치를 설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지역의 흉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 세련되고 품위 있는 홍보아치 설치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순화동 151번지 이면도로 외국인 관광객 전용차량에 대한 불법 주정차단속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자 주차단속에 있어서 유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소공경로당이 아파트 17층에 위치해 있어 어르신들의 불편이 많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이전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순화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착공되면 경로당 공간을 확보해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낙후되어 있는 북창동 일대의 용적률을 높여줄 것을 요청하자 지역 특성상 용적률 상향은 불가능하므로 낙후된 건물들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깝지만 단절되어 있는 북창동과 남대문시장을 연결하는 통로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양 지역을 이어주는 횡단보도 설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을 반대하는 지하상가 상인들과 협의가 이뤄지면 신속하게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당3동 = 주요 추진사업은 △약수시장 가로환경개선 및 시장활성화 주민 간담회 개최 △독거노인 결연사업 ‘153 행복도우미’ 활동 △수장학회 창립 △신당3동어린이집 보수공사 △약수시장 주변 보안등 교체·예술간판 조성·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신당3동 마을마당 CCTV 설치 및 어린이놀이시설 교체·휴게시설 재정비 △골목길 녹색담장 조성 △응봉근린공원 보수공사 실시 등이다.

스카이아파트 앞 유턴신호 신설을 요청했으며 도로법규상 어려움이 있지만 현장 확인 후 추진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신당동 309번지 및 346번지 일대 노후된 지역의 재개발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일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서울시에 재개발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매봉산 입구를 표시할 수 있는 아치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올해 매봉산 정비사업계획이 있으므로 함께 추진하는 방법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약수동을 상징하는 약수터 개발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자 지하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지만 해결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동호로8길 오르막길이 폭설시 주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원격제어 제설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겨울철 아파트에 제설 염화칼슘을 구에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연구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회현동 = 주요 추진사업은 △회현동 주민센터 2층에 작은도서관 건립 △전 회현보건분소에 건강증진센터 개관 △남대문시장 갈치골목 특화거리 조성 △회현동1가 150번지·남산동 205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용역 완료 △한국은행 앞 분수대 시설 보수 △골목길 녹색담장 조성 △회현길∼회현나무길 소방도로 확보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개최 △회현동 주민센터에 쪽방촌 주민 반찬 지원을 위한 주방 설치 등이다.

힐튼호텔에서 남대문시장까지 낙후된 보도블럭 교체와 남산케이블카 인근 우범지역에 방범용 CCTV 설치를 요청했으며 현장답사를 통해 보도블럭 교체와 CCTV 설치 등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서울역 인근에 노숙자 자활공간 마련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SK리더스뷰아파트 앞 전광판을 철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적절한 시기에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명동길 횡단보도 설치 계획에 대해 묻자 회현지하상가 상인들의 반대가 극심해 지연되고 있으며 상인들과 협의를 이끌어내 빠른 시일내에 횡단보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남창동 205-10번지에서 남산방면에 신설된 좁은 도로에 차량진입이 많아 보행이 어렵다고 불편을 호소했으며 차량 병목현상 등 현장확인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현보건분소 자리에 어떤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지 궁금해 하는 주민들에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고심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당4동 = 주요 추진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안부전화 및 가정방문으로 생활안전 도모 △문화마당 도시농업 텃밭사업 일반주민 100가구에 무료 분양 △충무아트홀과 연계한 5월 클래식 음악, 9월 퓨전국악 한마당 공연 △새마을부녀회와 협의해 홀로어르신 삼계탕 대접 △경로효친의 날 어르신 400여명 초청 중식 제공 △구정 참여확대를 위한 통장·반장 연석회의 개최 △폐소형가전제품 모으기 사업과 에코마일리지 사업 추진 등이다. 구에서는 △청구경로당 부지에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건립 △신당4동어린이집 보수 △청구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개선사업 추진 △약수어린이공원 놀이시설 교체 △신당4동 마을마당 방범용 CCTV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한 주민 문의가 많자 최 구청장은 “찬반 의견이 분분하지만 올해는 어떤 방식이 좋을지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세분화해서 구역별로 의견을 모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법도 있다. 주민의견을 읽는 것이 중요한 만큼 상반기 중으로 구체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답변했다.

삼성아파트와 성동구 금호동 경계구역 도로 확장과 관련해서는 현재 금호동 지역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수고가도로 철거에 대해서 최 구청장은 “고가도로가 연계돼서 있지 않는 한 전체구간 소통에 큰 도움이 안 된다. 공사기간이나 철거 직후에는 체감하는 불편이 높을 수도 있지만 시일이 지나면 전반적인 교통흐름이 자리를 잡게 된다. 철거 후에는 약수동 일대 지역경관이 개선되고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광희동 = 주요 추진사업은 △자치회관 프로그램에 청소년 POP 예쁜손글씨반 개설 △외국인 밀집지역이라는 특성에 맞게 다함께 살아가는 환경 조성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 운영 △일일찻집 등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 실천 △광희동사거리 토요코인호텔 인근 횡단보도 설치 등이다. 구에서는 △을지로 삼풍상가 교차로 인근에 충무공 기념관 건립 추진 △광희동주민센터 2층에 작은도서관 조성 △신중부시장 특화사업으로 점포 디자인 개선 및 문화이벤트 실시 △신중부시장과 중부시장 아케이트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 △DDP 주변 보안등 300개 교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DDP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대해 최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2~3월경 지역별 간담회를 갖고 4월 주민 설명회를 연 뒤 9월 이후 결정고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세부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무엇인지 잘 듣고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광희문 주변 명소화사업의 추진 사항에 대해서 묻자 최 구청장은 “광희문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골목에 카페나 갤러리 유치 등을 통해서 충분히 가치를 끌어올리고자 한다. 전문가들과 다각도로 협의하고 있으며 주민 협조가 가장 필요한 사안이다. 보도블럭 등 도로나 녹지축 정비는 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이트호스 인근과 그 건물 건너편 쪽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출입구 설치에 대해서도 현재 설계에 착수한 상태며 양쪽 모두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에 대해서 최 구청장은 “중구에 반드시 필요한 병원인 만큼 존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정부 차원의 사업이지만 그래도 지역주민의 의견이 우선인 만큼 앞으로 추이를 잘 지켜보면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중구에 남을 수 있도록 대처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당5동 = 주요 추진사업은 △학교, 종교단체,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기초질서 캠페인, 생활안전점검 등 지역문제 해결 △어르신 잔치, 일일찻집 등을 통해 드림하티 이웃돕기 지속 추진 △직능단체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위해 체육행사, 마을 음악회, 어린이날 행사, 백학축제 개최 △사랑의 야쿠르트 배달 △친절 봉사 행정 구현 등을 추진한다. 구에서는 △3월 장애인복지관 개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10층에 실버대학원 3월부터 운영 △신당5동어린이집 냉난방기 교체 △백학축제 지원 △다산어린이공원 노후시설 보수 및 CCTV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삼성래미안아파트 후문 언덕길로 인한 통행불편을 호소하자 현장조사를 거쳐 조치해 줄 것을 약속했다.

신당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재검토를 요청하자 최 구청장은 “오랫동안 추진되어온 상황이긴 하지만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당5동 주차장 건립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다시 열어줄 것을 부탁하자 최 구청장은 “주민 찬반의견이 분분한 문제이지만 다시 의논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인근 왕십리 뉴타운사업과 연계해 학교 밀집지역인 신당5동을 젊은이들이 모일 수 있는 문화거리로 조성해 줄 것을 건의하자 최 구청장은 “지역주민과 협의체를 구성해 발전적으로 논의해 보자”고 답했다.

필동 = 주요 사업계획으로 △주민화합과 소통을 위한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정기결연 확충,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삼계탕 대접 및 경로잔치 개최 △독거노인 보살피기 일환으로 리라아트고등학교와 어르신 손자녀 결연 △친절행정 서비스를 위한 직무교육 △필동소식지 분기별 발간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유휴공간 개방 △필동길 벚꽃맞이 걷기대회 및 족구대회 개최 △깨끗한 친환경 마을 조성 등이 있다. 구에서는 △2016년까지 서애대학문화 거리 조성 △필동어린이집 신설관 화장실 설치 △충무어린이집 노후배관 교체 △필동마을마당 방범CCTV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남산1호터널 옆 방음벽 노후에 따른 교체를 요청하자 서울시와 협의해 빠른 시간내 보수하겠다고 말했다.

또 1호터널 인근에 버스정류장 신설 건의에 대해서는 필동주민이나 남산 접근성에도 좋을 것 같아 시와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

한옥마을 주차공간 확대에 대해 건의하자 최 구청장은 “한옥마을은 우선 주차장이 협소하고 진입로가 좁으며 주변 먹거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동국대학교 정문 비탈길에 계단 설치를 건의하는 한편 필동어린이집 앞 과속방지턱 교체도 요청했다.

신당6동 = 주요추진사업으로 △가로환경 자율개선 주민위원회 구성 △독거노인 안부확인사업 지속 추진 △주민사랑방 ‘펀펀카페’ 운영 활성화 및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 △주민이 주축이 되어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공간 건립 추진 △청구 e-편한세상 아파트 녹화담장 조성 △금호여중 녹화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전과 관련된 대책 방안을 물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은 단기간에 추진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서울시에 도시계획적으로 규제할 것을 건의해 중구에 존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설로 인한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장비 확충이 필요하며 특히 금호여중 일대 경사면에 열선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최근 겨울철 폭설이 잦아지고 있어 구 차원에서 제설장비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며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경사면에는 지역 특성에 맞은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공간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묻자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만큼 올해 상반기 타당성을 검토 후 서울시 심의를 거쳐 현상공모 과정을 통해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대아파트 어린이집 앞 계단이 밤에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현장확인 후 가로등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아파트 앞 도로 과속방지턱과 차도와 인도의 경계석 높이가 너무 높다고 불편을 호소하자 현장을 확인한 후 도로법 규정에 맞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중구민 할인혜택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하자 중구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장충동 = 주요사업계획으로 △족발쿠키 강좌·상설 체험장 확대 △저소득 주민 수호천사 담당제 시행 △직능단체 합동 등산대회 개최 △장충장 주민참여 확대 △기초질서 생활화 캠페인 전개 △기업체·종교단체·독지가 발굴 후원사업 확대 △부모님께 편지쓰기·가족 장기자랑 등 가족행사 마련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염색봉봉사활동 강화 △중증장애인 이동 편의제공 △뒷골목 취약지역 벽화사업 △장충동 이동택배보관함 설치 △저소득주민 이사 도움서비스 제공 △대학생 창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장충서포터즈 운영 △동국대 대운동장 잔디구장 조성 △동국대 입구 빗물저장소 건립 등을 추진한다.

장충동 11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해 묻자 현재 재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역에 알맞은 개발방법을 연구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장충경로당 앞 주차공간 확보와 간판 분실로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주차공간 확보는 현장확인 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것이며 경로당 간판은 새로 설치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주택가와 족발거리 일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했으며 주차장 확보를 위해 장충체육관과 연계하는 방법 등을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주택가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자칫하면 분리수거함 주변이 상습 무단투기 지역으로 전락할 수 있으므로 효율적인 방법을 연구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장충공원 표지판 설치 요청해 대해서는 서울시에서 금년 상반기 중으로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관내 초등학교 등에 가족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을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가까운 곳에 훈련원공원이 준공되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황학동 = 주요 추진사업은 △범죄예방을 통한 안전중구 실현을 위해 직능단체와 합동 야간순찰 실시 △마장로 가로질서 확립을 위한 상인 자율 정비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한 뒷골목 청소 △드림하티 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저소득층 전담반 구성으로 복지 욕구 충족 △주민자치위원회와 상인회별 여러 행사를 통합한 한마음 대축제 10월 개최 △황학회화나무제 규모 확대로 황학동의 대표적 전통행사로 개최 등이다. 구에서는 △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리모델링 △황학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건립 △단우물어린이집 신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캐슬아파트 101동 화단 앞 불법 주정차에 대해 CCTV 설치와 팻말 부착을 요청했으며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또 롯데캐슬아파트 102동 북카페 공간을 작은도서관으로 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 또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중앙시장 후문 쌈지공원의 주변 환경이 열악한 만큼 쉼터로 조성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 최 구청장은 “올해 안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학동에 위치한 회화나무 주변 공원화와 올해로 3회째인 황학회화나무제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도 검토를 약속했다.

특히 황학동 주민인사회에서는 황학동중앙시장상인회(회장 조준행)에서 특별히 성금 400만원과 쌀 4kg 40포를 중구 드림하티에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명동 = 주요 추진사업으로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취약지역 순찰 강화로 안전중구 실현 △뒷골목 가꿈이 봉사단과 함께 무단투기 근절 △정이 넘치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종교단체 결연 후원사업, 리라아트고등학교와 효자손 돌봄 활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작품 전시 및 재능기부 등을 통한 활성화 등이다. 구에서는 △삼일로 지하에 다목적 환경유지관리센터 건립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롯데백화점과 을지로입구 하수관거 확대 개량 △롯데백화점 앞 하수관 위치 변경 △명동관광특구 제2차 간판개선사업 추진 △한빛미디어파크와 다동공원 CCTV 설치 △중국영사관 담장 녹화사업 △다동소공원 안전펜스 및 의자 설치 △다동무교동 음식문화축제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이 세종호텔 부근에 있는 지하차도를 없애고 인근 한전 주차장을 매입해 명동과 남산을 잇는 곤돌라 설치를 제안하자 최 구청장은 “명동에서 남산을 올라갈 수 있는 시설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현재 다방면으로 연구 중이다”고 밝혔다.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 무교다동 방향 출입 계단 설치와 모전교 양쪽으로 휴지통 설치를 요청하자 최 구청장은 “올해 예산으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 출입구를 설치할 것이다. 휴지통을 놓을 수 있는지 검토해 보고 화장실 부족 문제는 주변의 개방형 화장실을 확대할 수 있는 지 조사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회현동2가 19-1번지 도로 폭이 좁아서 화재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는 민원에 대해서는 올해 예산으로 도로 를 확장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주창 다동무교동 번영회장은 관광특구 확대 지정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소규모 안내소 설치와 다동무교동을 알리는 지도, 표지판, 팜플렛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도보로 이용 가능한 관광벨트 조성 등을 통해 무교다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산 소파길 주차장 부족에 대해서 최 구청장은 “퇴계로변이나 남대문시장 주변 대형건물의 주차장을 공공화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허수덕 중구의회 의원은 “매년 되풀이 되는 무교다동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인데 시일이 걸릴 것 같다. 임시적으로라도 속도방지턱을 이면도로 입구에 설치해 유입되는 물을 막아주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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