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연선 의원, 중구청장 출마 선언
서울시의회 김연선 의원, 중구청장 출마 선언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5.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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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으로 도전 … ‘민생 챙기는 따뜻한 구청장 될 터’ 밝혀

김연선 시의원이 중구청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연선 의원이 지난 9일자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6·4 지방선거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년간의 열정적인 의정활동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중구민들의 권익을 직접 챙기는 민생구청장이 되고자 한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그는 “중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중구에서 살고 있는 중구 토박이로서 2006년부터 구의원에 이어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낸 지난 8년간의 세월은 남다른 애정이 각별하게 깃든 중요한 공직기간이었다”며 “현재 중구의 재정구조가 위기에 처해있음을 발견하고 이는 중구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절대과제이므로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구에서 미처 해결하지 못한 민원들이 저에게 밀려와 해결하면서 제 스스로 진정으로 지역과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일꾼으로서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국립중앙의료원 이전계획에 대해 그는 “실제로 3년 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이전반대 추진위를 결성해 뛰고 있다. 도심 공공의료 공백에 대한 공공의료의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절감하고 있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부지를 구립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전격 인수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아파트관리 비리에 대해 서울시의회 의원 중 유일하게 개입, 아파트 관리의 문제점을 냉철한 이성과 지성으로 간파해 실제로 구청장으로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하는 중대 계기가 됐다”며 “악순환되는 아파트 관리비 부패의 고리를 끊고자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개정안을 서울시에 제안했고 제도적으로 악덕업자를 차단하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생활정치, 즉 민생을 챙기는 깨끗하고 사심 없는 열정으로 말로만 민생구청장이 아닌 진짜 민생구청장이 되겠다. 중구 주민의 살림살이를 더 이상 립서비스 정치꾼들에게 맡길 수는 없다. 무소속이라는 외로운 도전이지만 주민 여러분이 중구당으로 공천장을 내어 달라”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소속 정파가 아닌 중구 주민을 위해 열정을 바칠 구청장, 거창한 구호가 아닌 중구 주민의 민생을 챙기는 구청장, 규제 전문 행정 전문가가 아닌 규제 돌파 전문 구청장, 오직 중구 주민의 행복과 권익을 위해 직진하는 구청장, 오장동에서 태어난 중구 토박이로 중구에 뼈를 묻을 구청장이 되겠다”며 “공무원들과 함께 주민에게 봉사하며 바른말을 수용하고 주민의 권익을 온몸으로 지키며 행정전문가인 공무원들이 제자리에서 기본에 충실하며 신명나게 일할 수 있게 만들어 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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