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은 지금 재즈의 열기 가득
명동은 지금 재즈의 열기 가득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10.02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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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명동축제 개막 … BBB운동본부와 함께한 외국인 장기자랑
▲ 제40회 명동축제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신나게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패션과 문화의 거리 명동이 축제 열기로 뜨겁다. 관광특구 명동상가번영회(회장 김장환)·한국BBB운동이 주최하고 중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40회 명동축제가 지난달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주말마다 명동 일대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1천200만 관광객 유치 사업과 연계해서 다양한 공연과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올해로 마흔번째 축제인 명동축제 개막식이 지난달 21일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한국BBB운동본부 이재훈 회장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 김성준 중부세무서장 박선권 중부소방서장 이광진 한전 서울사업본부 직할 지점장 중구의회 이혜경 심상문 양동용 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행사로 염광여자정보고등학교 브라스밴드(고적대) 퍼레이드와 타악퍼포먼스, 국립무용단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명동상가번영회 김장환 회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한국BBB운동본부 이재훈 회장은 개막사에서 “이제 세계화 시대에 명동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이 언어의 장벽을 느끼지 않도록 언어소통을 도와주는 자원봉사 조직이 BBB운동본부다. 이번 명동축제가 BBB운동과 함께 전개됨으로써 더 많은 외국관광객들이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명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꾸준히 축제를 열고 있는 만큼 경제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도 “민관이 하나 되어 노력을 기울여 명동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이번 축제가 관광객을 더 유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2부 순서로 진행된 한국 BBB운동본부와 함께하는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에는 12팀이 출연해 외국인들의 명동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며 중국기예단의 특별공연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재즈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만큼 밥(Bop) 쿨(Cool) 뉴올리언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사랑의 리퀘스트, 팝핀현준의 힙합공연과 모금행사, 지난달 30일에는 재즈밴드 공연과 거리모델 선발대회, 연예인 공연 등이 풍성하게 열렸다.
고객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인 코스튬 플레이가 명동거리 전역에서 축제 기간 내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아역 연예인 초청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가 오는 10월 7일 진행된다. 아역 연기자들로 구성된 자선단체 회원들이 바자회 물품과 백화점 등 협찬사 물품을 판매하고 스타 애장품 경매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10월 6일에는 보사노바 재즈, 재즈댄스, 퓨전국악, 나도 명동스타, 개그와 재즈의 만남 △10월 7일에는 재즈밴드, 장기자랑, 국악과 비보이의 만남 △10월 13일에는 대학 동아리 공연, 재즈밴드와 락밴드, 장기자랑 △10월 14일에는 재즈밴드, 한마음가요제, 외국인 초청 재즈밴드,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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