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신당동 떡볶이거리 대축제
제6회 신당동 떡볶이거리 대축제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10.1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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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개최 … 경로잔치 및 이색행사 풍성
▲ 지난해 신당동 떡볶이거리축제에서 창작떡볶이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
신당동 최고의 맛집이자 명물로 자리잡은 신당동 떡볶이거리에서 인근 상인들을 비롯해 지역 주민, 관광객들이 하나되어 즐기는 신당동 떡볶이거리 대축제가 오는 20일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신당동 떡볶이거리 대축제는 신당동 떡볶이상우회(회장 박영한)가 주최하고 중구청의 후원으로 상가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위해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신당동 떡볶이거리 일대에서 신당1동 풍물패의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각설이 엿장수 공연과 키다리아저씨 캐릭터 인형이 어린이들에게 매직풍선을 즉석에서 만들어 선물한다.
또한 행사장 한켠에 제트기 슬라이더와 해마 바운스 등 놀이기구를 설치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축제의 기본 목표와 개요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신당동 떡볶이상우회 박영한 회장의 개회사, 내빈 축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경로위안 잔치를 열 계획이다.
또한 평소 느껴보지 못한 떡볶이거리의 새로운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파라솔을 설치해 국 떡볶이, 짜장 떡볶이, 치즈 떡볶이 등 다양한 떡볶이를 가족이나 친구,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과거 ‘신당동 떡볶이’하면 생각나는 DJ박스에서 흘러나오던 일명 7080세대의 흘러간 가요를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공연 및 레크리에이션도 준비되어 있다. 가수 남현, 윤상섭&진양수 등의 통기타 연주와 트로트 가수 조미숙의 ‘방배동 밤거리’ ‘사랑의 밧줄’ 등의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과 성인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트로트&B-boy 퓨전공연 등의 볼거리가 가득하다.
오후 5시30분부터 열리는 창작 떡볶이 경연대회에서는 신당동 떡볶이상우회에서 준비한 떡볶이 요리 재료로 참가자들이 개성과 맛을 살린 떡볶이를 제한시간 내에 만들면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한다.
신당동 떡볶이상우회 박영한 회장은 “떡볶이거리 축제가 인근 상인이나 젊은이들만을 위한 행사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중구 관내 모든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어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젊은이들에게 노인공경의 중요성을 깨우쳐주고자 한다”며 “풍요로운 가을 주말을 맞아 신당동 떡볶이의 추억의 맛도 즐기고 지역 주민, 가족들과 흥겨운 축제도 함께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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