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원생 대상 글로벌 인재 육성
병아리 원생 대상 글로벌 인재 육성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12.0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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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영어동호회 회원과 어린이집 영어교육 협력 결연

▲ 중구청 영어동호회 회원이 결연을 맺은 필동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하고 있다.
중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영어동호회 회원들이 관내 구립어린이집에서는 영어교사로 변신하게 됐다.
중구는 중구청 영어동호회와 관내 16개 구립어린이집 간에 1회원 1어린이집 영어교육 협력 결연식을 지난달 30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에는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청 직원 영어자원봉사 동호회원과 중구구립어린이집원장협의회 이경일 회장(황학어린이집 원장)을 포함한 16개 어린이집 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연식은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 주입식이 아닌 어린이집과 가정 등에서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주력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해외 유학파 및 영어에 관심 있는 직원 등으로 구성된 중구 영어동호회 회원 중 17명(1명은 총괄 담당)이 16개 어린이집을 각각 1개씩 전담하여 일주일에 한 번씩 어린이집을 방문, 원아들을 직접 지도하거나 보육교사와 부모들이 영어교육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한 환경을 조성해 준다.
또한 미국 유아초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들이 사용하는 구조식 영어문장 50개를 엄선하여 대형 브로마이드로 인쇄, 각 어린이집과 가정의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한다. 부착한 브로마이드를 통해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상황에 맞게 원아들에게 수시로 영어로 말하고 대화하도록 한다.
정확한 발음을 위해 영어전문가 이보영 씨와 외국인의 음성으로 녹음한 CD를 제공해 원어민과 같은 발음 수준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글로벌 시대의 공통어인 영어를 원활하게 구사해야 그만큼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생각하면 된다. 중구는 영어교육특구로 지정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는 언어를 배우는 가장 민감한 시기인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영어교육을 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 등 최대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올 9월 광희영어체험센터에 모두 27명의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하고, 공립 초등학교 6학년 전원을 서울영어마을에 입소시키는 등 영어로 인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미국 토마스 사립학교의 영어교과서를 멀티미디어 학습과정으로 구성한 중구 사이버영어교실 ‘JAMEE’ 운영과 중구 어린이 사이버스쿨, 중등인터넷 교육방송, 고등학생을 위한 인터넷 수능방송 등 일괄적인 인터넷 교육방송의 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이에 올 9월 29일에는 전국 최초로 중구가 재정경제부로부터 영어교육특구로 지정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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