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충무로, 영화 =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으며 올해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식을 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정립한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9일간 전 세계 40개국에서 출품한 210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전을 매개로 한 과거와 현재의 소통을 통해 영화사의 미래를 개척해 나감은 물론 앞으로 영화인들 스스로의 힘으로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세계인의 영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충무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여 옛 스타다방 복원, 영화박물관과 영화제작사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시네마 콤플렉스 건립, 테마 카페거리 조성 추진 등을 통해 영화제라는 소프트웨어와 충무로 개발이라는 하드웨어를 결합시켜 한국영화의 영광을 재현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영상산업의 중심지로 충무로 도약을 계획 중이다.
◆ 교육이 곧 지역 경쟁력 = 영어교육 사업이 확고한 궤도에 오른 만큼 영어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교육 1등 중구의 대망을 완성할 ‘명문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힘차게 추진한다. 학생, 교사, 학부모, 학교와 구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이 하나가 되어 공교육 강화를 실천하는 한편 방과 후 수업에 대한 지원 강화로 관내 고교의 명문대 진학률이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올해 총 74억원의 예산 지원으로 한층 심도 있고 내실을 갖춘 방과 후 학습 지원과 독서실 수준의 공부방 설치, 학습동기 유발 프로그램 개발,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등 중구만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오는 2013년에는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명문대 진학률 기록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
◆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롤 모델 = 중구의 자랑인 행복더하기 사업은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더욱 튼튼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으며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방문간호사 1인 1동제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중림동 등 서부지역 주민들의 사회복지 서비스 충족을 위한 중림복합시설 건립, 장애인 교육 및 재활훈련을 위한 장애인 복지관을 내년 2월 개관하는 한편 재활시스템을 발전시켜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자활시스템 구축·장애인 활동보조인 지원 및 여성장애인출산장려금 마련 등을 활발히 진행한다.
노인 복지를 위해 경로당 시설 및 운영 지원, 홀로어르신 결연, 노인 말벗해드리기, 어르신 명절 인사드리기, 빨래해 드리기를 통한 효행 실천과 일자리 확충, 효행 확산을 위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자교육, 생활예절과 효 사상 교육에 힘쓰고 있다.
◆ 명품 소나무가로수 특화 = 민선4기 대표적인 사업인 소나무 가로수 특화거리 사업은 현재까지 관내 14개 노선에 3,429주의 식재 계획 중 총 1,700여주를 식재했고 민간참여와 서울시 및 자매도시인 속초시 기증으로 자연친화적인 새로운 도심경관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잔여구간의 소나무 식재를 완성하여 선비의 기개와 고아한 자태를 형상화한 소나무의 정적인 모습과 생동감 넘치는 동적인 에너지가 조화를 이룬 친환경적 녹색 도심으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
◆ 남산과 가까이, 가까이 = 서울시 남산 르네상스 사업에 중구의 용역결과가 대부분 포함되어 있어 남산자락 꿈의 동산 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예장자락에서 서울타워를 연결하게 될 곤돌라 리프트를 설치하고 리프트 승강장과 한옥마을을 연결하여 남산과 명동, 한옥마을까지 연결시키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벨트를 조성한다.
◆ 중구 개발 탄력 UP = 서울역 고가차도 철거와 서울역 주변 컨벤션센터 건립 계획으로 슬럼화 되어 있던 중림동 등 서부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동부지역 개발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립으로 동대문 지역을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과 패션타운으로 성장시키고 함께 들어서는 역사문화 공원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명소로 변모시킨다. 신당역에서 약수역에 이르는 지역의 낙후주거지역 정비 및 역세권 개발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청계천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주거명소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약수고가 철거를 조속히 실현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심을 창출할 예정이다.
◆ 편안한 문화와 휴식 공존 = 훈련원 공원에 스케이트보드장, 배드민턴장, 안개분수 등을 갖춘 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손기정 체육공원에 기념관을 조성하여 손기정 선생의 뜻을 기리는 동시에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구비한 복합 문화체육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한국의 월 스트리트 중구 = 무교·다동 금융특정개발지구 선정에 맞추어 대한민국 금융의 태동지로서 영광을 되찾아 한국의 월 스트리트로 재탄생시켜 나가고 도심인프라와 금융지구 일대의 재정비 사업이 융화되어 금융 산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다져 나간다.
◆ 고질 민원 해결 노력 = 도심부 높이규제 및 남산 최고고도지구 완화에 있어 도시기본계획과 도심부발전계획 재정비시 높이제한 완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고 획일적인 남산 규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경관관리 기준안을 서울시에 건의하여 남산 본래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효과적인 경관관리와 합리적 개발을 추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