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10일 제15회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15회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는 ▲문화예술진흥부문 김민석 다담에뜰 대표 ▲문학부문 양창부 (사)한국문인협회 서울중구지부 회장 ▲미술부문 공진모 중구미술인협회 사무국장 ▲음악부문 금난새 지휘자 ▲체육부문 이영달 중구생활체육회 고문 등 5명이다. 올해 공연부문 수상자는 없다.
문화예술진흥부문 수상자인 김민석 다담에뜰 대표는 장충단공원 내에 시민휴게실 다담에뜰을 운영하면서 시민과 함께 누리는 힐링 문화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음악회와 다수의 창작 판소리, 서울메트로팝스 관현악 협연 등 수시로 공연을 유치해 문화공연 대중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문학부문 수상자인 양창부 한국문인협회 서울중구지부 회장은 중구문학회보 발행, 지하철 역사내 시화전·시낭송 개최, 문학강좌 개설,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통해 지역 문학발전에 기여했다.
미술부문 수상자인 공진모 중구미술인협회 사무국장은 7년여 동안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미술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힘써오고 있다. 매년 열리는 중구미술인협회전 전시 업무를 총괄하는 한편 청계천 예술마당의 미술행사와 Art와 사랑나누기 등 중구민에게 양질의 전시 관람 기회 제공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음악부문 수상자인 금난새 지휘자는 충무아트홀의 상주예술단체 유라시안필과 함께 해피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하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및 다채로운 공연기획으로 중구민의 문화향유권 증진 에 기여한 바 크다.
체육부문 수상자인 이영달 중구생활체육회 고문은 중구생활체육회 제9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대회를 기획하고 어르신을 위한 체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생활체육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시상식은 10월 1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