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선거 첫 직선
서울시교육감 선거 첫 직선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06.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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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6명 등록 … 홍보 미흡
오는 7월 30일 처음으로 주민들의 직접선거로 치르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무관심과 홍보 부족으로 제대로 치러질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오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그동안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운영위원들이 선출하는 간접선거 형태였지만 지난 2006년 12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교육감 선거를 직선으로 치르게 된 것이다.
6월 10일 현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인물은 김성동 한국교육문화 포럼 회장(66), 이규석 중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겸임교수(61),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48), 박장옥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연합 자문위원(56), 이영만 호원대학교 겸임교수(62), 주경복 건국대학교 교수(57) 등 6명의 후보와 현 공정택 교육감 등이다. 오는 7월 15일 정식 후보 등록 후에는 1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선거처럼 예비후보자들의 얼굴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도 없는 상태며 이번 첫 직선제 교육감 임기가 1년 10개월에 불과해 유권자 807만명이 선출하는데 드는 행정적 비용이 320억원이라는 점에서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는 논란도 일고 있다.
이번 교육감 임기가 1년 10개월인 것은 지난 2006년에 오는 2010년 6월 지방선거부터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를 함께 실시하도록 법이 개정되었기 때문이다.
교육감 선거의 부재자 투표는 7월 11일부터 5일간의 신고기간을 거쳐 7월 24일과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선거일인 7월 30일 투표시간은 재·보궐선거와 같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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