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조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관내 15개 동별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상반기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수강생이 10명 이하로 운영이 저조한 프로그램을 폐강 조치하고 특화된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사업을 오는 8월까지 추진키로 했다.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지난 24일 필동 주민센터에서 6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조걸 회장을 비롯한 관내 15개 동 주민자치위원장 전원이 참석했으며 남점현 중구청 자치행정과장과 전봉용 필동장 등도 함께했다.
회의에 앞서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조걸 회장은 “지역 행사를 비롯해 동별 행사 등에 빠짐없이 참석해 솔선수범으로 앞장서주는 각 동 위원장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중구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주민자치센터의 내실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형성할 수 있드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관련된 주요 사업을 남점현 자치행정과장이 설명했다.
이에 ▲저소득층 자녀 학습지원 공부방 운영 실태 ▲하버드대 한인학생회 연계 여름영어교실 운영 계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평가 결과 ▲행정동 통·폐합 및 명칭변경 주민설명회 개최 계획 ▲신당3동·황학동 청사 리모델링 공사 추진 현황 ▲주민등록-호적 등 생년월일 불일치 일제정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날은 을지로주민자치위원회 강인석 신임 위원장의 환영식도 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