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시범운영
명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시범운영
  • 장진익기자
  • 승인 2009.02.04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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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최 관광協·명동상가번영회 후원 통역 도우미 순회
명동일대 순회 홍보에 나선 관광안내원들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명동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가 주관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지난달 30일 명동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이날에는 명동 M플라자 앞에서 지역인사와 통역도우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명동 M플라자를 시작으로 사보이호텔, 서울로얄호텔 등을 순회하며 명동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관광홍보 팸플릿, 명동가이드맵 등을 배포하는  관광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최근 엔고 등 환율변동 등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이 급증하여 일본 및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명동일대를 중심으로 이들에게 통역 도우미 7명(일본어 5명·중국어 2명)이 순회하면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서울시가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Patrolling Tourist Information)’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순회하면서 관광객에게 먼저 다가가 묻고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통역·지리정보·음식점 소개·관광코스 소개 등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서비스이며, 기존의 관광안내소 운영방식인 고정된 시설물(건물 또는 부스형)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소극적 방식을 탈피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방식이다.
이는 지난 2008년도 3분기에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외국인들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언어소통 불편’을 꼽았기 때문이다.
시범지역인 명동의 경우 일본어(5명)·중국어(2명)에 능통한 순회관광안내원이 명동을 3개 블록으로 나눠 △서울로얄호텔에서 을지로입구역 △명동성당에서 M플라자 △사보이호텔에서 명동CGV 등을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근무시간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블록별로 1일 5회 이상 순회하며, 관광객의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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